동원증권은 18일 이수화학이 주력제품인 랩가격 하락과 원화절상, 원료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감소가 전망된다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동원증권은 올해 중국과 인도등 아시아지역에서만 15만t의 증설이 예정되어 있고 대체재인 천연알코올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랩가격의 점진적인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수화학의 경우 실질수출 비율이 70%를 넘어 추세적인 원화강세는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