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제조업체인 에이엠에스는 15일 에스원으로부터 집적회로(IC)카드 35억원어치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2월 50만장 규모의 IC카드 공급계약에 이어 두번째다. 에스원은 올해 총 2백만∼3백만장 가량의 IC카드를 발급할 예정이어서 에이엠에스의 추가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스원에 공급될 카드는 저주파 칩과 IC칩을 동시에 탑재,신분증과 신용카드는 물론 교통카드 전자화폐 등으로도 사용 가능한 복합기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