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다. 15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9월물은 전날보다 1.90 포인트 떨어진 98.30으로 출발한 뒤 하이닉스에 대한 추가지원 불가방침이 전해지며 낙폭을 확대해 1.90포인트(1.90%) 떨어진 98.30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천475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766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관은 3천293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18만7천587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525계약 줄어든 6만4천215계약이었다.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 상태인 마이너스 0.21로 마감됐다. 한정희 대한투신증권 연구원은 "상승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지수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102~103의 반등저항선과 95~98의 하락저항선 사이 박스권에서 이탈하면 추격매매에 나서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약세인데 비해 풋옵션은 강세였다. 개별주식옵션시장에서는 148개의 계약이 이뤄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143계약, 한국전력.국민은행 각각 2계약, 현대차 1계약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