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매일유업 코리아나 등 주가 하락폭이 큰 내수우량주들이 향후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5일 환율 움직임에 자유롭고 내수경기 호황에 따른 수혜주인 내수우량주가 앞으로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동우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은 단기 바닥을 확인한 뒤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아직까지 매수 주체나 추가 상승을 이끌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환율 움직임에 자유롭고 거래소 내수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코스닥시장 내수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낙폭이 컸던 내수우량주로 SBS 매일유업 코리아나 CJ푸드시스템 한네트 신세계푸드 태진미디어 네티션닷컴 아가방 평화정공 등을 제시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