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채권단은 12일 우리은행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3.4분기 중에 벽산건설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졸업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채권단은 또 벽산건설의 해외채무 7백50억원중 3백90억원을 포함한 약 1천8백억원의 채무를 주식으로 전환해 부채비율을 3백%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채무조정안을 마련, 다음주중 서면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