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난달 26일 기록한 올해 최저가격을 약 2주만에 갱신했다. 도요타자동차 주식은 12일 오전 10시44분 현재 3천엔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강세, 달러약세가 계속되고 있기 대문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엔화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1엔 오르면 이익이 약 200억엔 줄어드는 도요타자동차로서는 이대로 가면 경영목표 하향조정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진다"고 말했다. 주식수급 물량면에서도 국내금융기관의 상호보유해소를 위한 매도가 늘고 있어 주가하락요인이 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6천억엔 한도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방침인 만큼 시장에서는 "주가가 3천엔 이하로 떨어지면 자사주 매입을 늘릴 것"으로 보는 관측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나오고있다.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