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진성티이씨는 12일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13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건설중장비 부품생산업체인 진성티이씨는 내수와 수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진성티이씨 관계자는 "주거래처인 대우종합기계가 중국 건설장비 시장에서 선두권을 고수함에 따라 공급물량이 급증했다"며 "미국,일본,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신규거래처를 확보해 수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진다면 올해 매출목표 260억원달성은 무난하며 280억원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