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판! 코리아나화장품은 11일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야자수과 열매인 '빈랑자'에서 추출해낸 주름개선 성분의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회사측은 빈랑자 추출성분이 레티놀,아데노신 등 고가의 수입 외국원료들에 비해 탁월한 주름개선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비타민류 등이 피부침투시 야기했던 간지러움,발진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해 개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코리아나는 내달초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초고가 주름개선용 화장품인 EGF(상피세포성장인자)화장품도 내달말 또는 9월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와 거의 비슷한 1천7백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1분기 실적저조와 월드컵 타격으로 6월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