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민경윤씨외 16명의 노조원들이 신주발행유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데 불복,회사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항고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현대증권 노동조합은 지난 4월29일 회사 이사회가 아직 새로운 협상대상자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1만2천원에 거래되는 현대증권의 주식을 우선 기존과 같이 7천원의 가격으로 발행키로 결의한 것은 명백한 헐값 매각이라며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