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11일 대화제약, 자유여행사, 케이알엑스 등 3개사가 지난주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화제약은 벤처기업으로 분류된 의약업체로 근육경련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멎게 하는 '후로스판'을 생산한다. 자유여행사는 관광알선과 매표수수료가 매출원으로 지난3월 결산결과 11억원의경상이익을 기록했다. 렌터카사업을 하는 케이알엑스는 일반기업으로 분류됐다. 이들 기업의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다. 주당예정발행가는 대화제약 2천200∼3천원, 자유여행사 1천200∼1천600원, 케이알엑스 2천800∼3천500원이다. 코스닥위원회는 이들 기업이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오는 10∼11월 공모를 거쳐 11~12월 중에 등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들어 11일까지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법인은 모두 192개로 이 중 59개는승인됐으나 4개가 기각되고 36개는 보류, 3개는 철회됨으로써 현재 90개사의 예비심사가 진행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