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들은 11일 은행주에 대한 평가를 상향조정하고 매수를 권했다. 골드만삭스는 "우량은행의 낙폭이 커 성장성 등 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받고 있다"며 "가계대출이 늘고 기본적으로 은행과 거래하는 핵심고객자산의 질이 높다"고은행업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에 대한 추천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2만5천원을 제시했으며 신한지주와 한미은행에 대해서도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했다. ING베어링증권도 "은행들의 마진 확대 노력이 계속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만큼 장기적으로 견실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의 보유비중을 늘려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