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10일 POSCO[05490]의 2분기 실적이 영업외비용 증가로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연중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POSCO는 광양 2미니밀에 대한 투자자산 감액손실과 포스벤 관련 지분법 평가손 등으로 2분기중 실적 개선이 미미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보수적인 회계운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21만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