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동안 여름 휴가철(7월20일∼8월20일)에 주가가 오른 경우는 작년과 94,97년 세차례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대우채 환매사태가 일어났던 98년 8월20일 당시 주가지수는 316.59로 한달전의 365.18보다 13.31% 폭락했다. 반면 작년 여름 휴가철에는 종합주가지수가 537.71에서 567.09로 5.46% 올랐다. 94년과 97년에도 1.11%와 0.72% 상승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