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경동제약 관계자는 5일 "7월중신제품 레바미드가 출시됨에 따라 하반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동제약이 올해 주요 매출원으로 계획한 위궤양치료제 레바미드는 지난 4월시판예정이었으나 의료보험수가목록에 등재되지 않아 지금까지 판매가 미뤄져왔다. 또 이 관계자는 "상반기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270억원"이라며 "그러나 순이익은 아직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미드 상반기 출시를 예상하고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보다 20% 늘어난550억원으로 잡았다"며 "레바미드 판매가 하반기로 늦춰진 것을 감안하면 상반기 실적이 꽤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