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수신기와 유럽형이동전화(GSM) 단말기를 생산하는 케드콤은 5일 상반기 매출액이 49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513억원)의 90%를 초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케드콤 관계자는 "올들어 GSM단말기가 중국과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돼 매출에 크게 반영됐다"면서 "연간 매출액은 못해도 1천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케드콤은 전체 수출 비중에서 GSM단말기가 6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