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TBC)은 3일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관광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대주주인 ㈜청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입해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대구방송 주주들은 전체 주식의 30%인 270만주(300억원 상당)를 소유한 청구측이 법정관리 계획상 올해안에 TBC주식을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매입 절차와 가격은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