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과 의류를 만들어 수출하는 패션업체다. 베트남 현지법인 등 해외 생산기지를 통해 연간 1천만달러어치의 가방을 수출하고 있으며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 패션브랜드 '미니멈' 등도 만들고 있다. 가방은 패션 선진국인 프랑스 등 유럽 국가와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다. '미니멈'은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등 전국 2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해 가방부문 매출비중은 58.5%,의류는 41.5%였다. 지난 97년엔 가방과 의류를 파는 인터넷 쇼핑몰을 자체 구축,현재 5만명의 고정 회원수를 확보했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올해 매출액이 17.8% 늘어난 2백24억원,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위험 요소로는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이 늘어나 최근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졌다는 점이 꼽혔다. 공모 후 기준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4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