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비교적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2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 높은 58.52로 출발했으며 오전 9시59분 현재 2.12포인트 상승한 59.3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1억원어치, 개인은 1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과 일반법인은 각각 22억원과 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정보기기 5.29%, 소프트웨어 4.38%, 반도체 5.17%, 화학 4.89%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KTF는 3.32% 상승했고 강원랜드 4.20%, 국민카드 2.01%, LG텔레콤 3.70%, 기업은행 2.73%, 하나로통신 6.49%, 아시아나항공5.45% 등의 비율로 올랐다. 또 태경화학.코리아나.벤트리.피케이엘은 2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우.에쓰에쓰아이.메디다스.동양반도체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아직은 기술적 반등수준이며 상승추세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낙폭이 큰 실적우량주를 매수하는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