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8일 정부의 신용카드 종합대책 발표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LG카드[32710]가 가치상 저평가영역에 진입해 있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달 23일 정부가 신용카드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LG카드의 수익가치에 대한 모멘텀이 없어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수수료율 인하와 대출서비스 비중 제한 등은 다소 부담되지만 향후 결제서비스 부문에서의 성장성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LG카드는 1분기말 현재 1조459억원의 대손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적립해놓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다른 신용카드사들에 비해 강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LG카드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작년보다 각각 30.1%와 50.5% 증가한 5조535억원과 9천829억원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