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우선주의 주가가 장마감 직전까지만 해도 전날보다 10%이상 오르다가 동시호가에서 하한가로 밀려 매매주체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거래소 시장에서 현대차우선주는 장마감 직전 전날보다 11.1%(1천5백원)상승한 1만5천원을 기록했으나 동시호가에서 하한가인 1만1천5백원으로 급락한채 마감됐다. 장 마감을 전후로한 현대차우선주의 시세는 무려 26%포인트나 급변한 셈이다. 동시호가에서 현대차 우선주의 매매창구는 대부분 외국계 증권사로 도이치증권 2만7천주,노무라증권 1만5천주,메릴린치증권 7천주등의 순매도로 나타났다. 한편 시간외 거래에서 현대차 우선주에 대해 매수잔량이 1백30만주 이상이나 쌓였다. 한 증권사 투자정보팀장은 "주문실수나 자전거래로 보여지나 매매주체와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감독당국에서 점검할만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