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시장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27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2.65포인트 급등한 91.25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어 전날에 비해 1.35포인트(1.52%) 오른89.9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94계약을 순매수하고 기관도 투신권 중심으로 1천377계약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천24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백워데이션 상태를 보이기도 했으나 0.23의 콘탱고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 모두 매도세가 유입돼 전체 719억원매도우위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7만5천715계약으로 전날보다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6만7천559계약으로6천300여계약 감소했다. 주식옵션시장은 현대차 20계약, POSCO 3계약 등 총 26계약의 거래가 성사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