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독자생존 기대감을 받아 40일만에 상한가에 올랐다. 27일 하이닉스는 오후 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30원, 15% 오른 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만에 맛보는 상승세. 이날 하이닉스는 다시 사상 최저가를 낮추며 200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독자생존안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거래가 폭주, 이미 전날의 두 배가 넘는 5억주 이상의 손바뀜이 일었다. 이날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MBN에 출연해 “올 가을쯤이면 반도체 경기가 상당히 회복될 것”이라며 하이닉스도 구조조정 등으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