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 위다스 관계자는 26일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0~1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용 중계기와 증폭기를 생산, 수출하는 이 회사는 "그러나 인원보충과 감가상각비 등으로 순이익 증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신장에 대해 "지난해보다 중국시장 규모가 4배로 성장했고 중국시장 판매를 대행하는 협력업체 수도 6개로 크게 늘어나 중국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반기에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건이 몰려있고 동남아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목표 520억원과 순이익 78억원 달성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