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침체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종합주가지수가 730선 아래로 떨어졌다. 26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미 증시 급락세의 여파가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20.48포인트 떨어진 735.44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워 오전 10시 현재 전날에 비해28.55포인트 내린 727.3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15억원과 35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저가 매수에 나서 5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49억원 매도우위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 기계업종이 5∼7%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 증권 은행 건설 전기전자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의약품업종은 3%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대의 하락세로 6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32만원선까지 추락했고 KT 국민은행 POSCO도 3%대의 내림세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2%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신규상장된 우리금융은 8%대의 급락세를 보였으나 LGEI는 4%대로 급등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상승종목은 50개, 하락종목은 712개로 등락 종목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