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송계선 애널리스트는 26일 월드컵개최라는 모멘텀이 사라져도 광고업계는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제일기획[30000]과LG애드[35000]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그 근거로 6월에 집중돼 있는 월드컵 특수 물량이 예상치보다 많은 데다 아시안게임 개최와 대통령 선거 실시, 광고단가 인상으로 광고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전망된다는 점을 꼽았다. 송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의 올해 취급고와 당기순이익을 종전 전망치보다 각각7.7%와 13.9% 상향했다. LG애드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4.3%와 17.4%올렸다. 송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과 LG애드의 적정주가를 각각 15만2천원과 1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