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5.8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6.72%,BBB-등급도 0.05%포인트 하락한 연10.66%로 마감됐다. 속도조절까지 제기될 정도로 최근 금리의 하락폭이 컸지만 때마침 폭락한 주가가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했다. 오전 미국채 시장의 강세 재료와 차익실현 욕구가 부딪히며 강보합권을 형성했던 채권시장은 주가의 낙폭을 확인하며 확연한 강세로 방향을 잡았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BSI가 호조로 나왔지만 채권시장에서 재료로 작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