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 계룡건설[13580]은 현재 133%인 부채비율을 올해 안에 100% 이내로 축소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회사 경쟁력 강화 및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를 위해 부채비율을 100%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면서 "연말까지 부채비율 축소를 위해 유보금이나 영업자금 등 7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이와함께 원가절감과 건설시장에서의 영업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거래업체 등에 대한 결제도 전면 현금으로 실시키로 했다. 계룡건설은 중견건설업체 중에 유일하게 회사채 등급이 A등급 판정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54배로 건설사중 가장 최고 수준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