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휴맥스에 매도주문이 몰렸다. 휴맥스는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으로 정규시장에서 하한가로 추락한데 이어 ECN에서도 투자자들의 '팔자'주문이 집중됐다. 휴맥스의 매도잔량은 4만8천475주였고 아남반도체(3만780주), 하이닉스(1만9천780주), 동양철관(1만20주)에도 매도세가 많았다. 매수잔량은 큐엔텍코리아가 21만주로 가장 많았고 신원(1만8천350주), 신무림제지(1만3천820주), 굿모닝증권(6천900주)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153만30주로 1위였고 신성이엔지(3만6천30주), 대우증권(2만7천300주), 금호산업(1만5천870주)의 거래도 활발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에는 하이닉스(5억5천81만원), 삼성전자(3억9천904만원), 대우증권(1억8천99만원), 신성이엔지(1억4천880만원)가 올랐다. 전체 250개 종목 가운데 152개 종목의 거래가 형성됐고 매수잔량이 남은 종목은60개, 매도잔량이 쌓인 종목은 107개로 투자자들의 '팔자'주문이 우세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