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가 올 상반기중 흑자전환될 전망이다. 텔슨전자는 올들어 지난 5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1천4백11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1백9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실적은 지난해 연간매출(1천3백3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올 상반기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쪽 CDMA 단말기 수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파트너인 노키아에 대한 물량 공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사업자에 대한 물량도 확대돼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텔슨전자는 오는 7월부터 노키아를 통해 국내에 cdma2000 1x 컬러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중국 수출의 경우 현재 공급 중인 콩카그룹 외에 제2파트너인 해신에 신규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