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는 종합주가지수가 단기 저점일때 주로 매수하고 기관 투자자는 단기 고점일때 매도하는 매매형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97년이후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가 각각 7차례 단기고점과 단기저점을 형성한 시점부터 5일간의 투자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기관의 고점매도 비중은 71.43%를 차지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 54.29%와 45.71%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저점매수 비중은 외국인이 57.14%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 40.0%와 48.57% 였다. 주가지수 단기 고점 전후에는 상승종목의 비중이 크고 저점 전후에는 반대였으며, 저점을 전후해 투자 주체의 일방적인 매도현상이 나타났다고 증권거래소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