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 김상익 애널리스트는 5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월드컵과 선거로 6월에 생산감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6월은 월드컵과 지방선거 등으로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전체 생산이 위축될 수 밖에 없고 수출도 유가상승, 국제정세 불안, 세계증시 위축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업종대표주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환율이나 판매대수 감소에 따른영향에 비해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기 때문에 매수 관점을 유지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