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3일 삼성전자의 장기 회사채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이같은 회사채 등급 상향조정은 삼성전자의 수익창출 부문이 다변화돼 있는 데다 현금 유동성 등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또 삼성전자의 미국 현지법인인 삼성전자 아메리카의 유로화표시 담보 채권에 대해서도 'Baa2'에서 'Baa1'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