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평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하락으로 차익매물 부담이 감소한데다 차량용오디오.비디오 생산업체인 본텍을 인수할 경우 모비스 주주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내재가치에 비해 낙폭이 컸던만큼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현대오토넷에서 본텍으로 납품선을 다각화하며 본텍의 기업가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가 본텍을 조기에 인수할수록 모비스 주주의 수혜폭은 커진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