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등 전체 임원의 임기를 3년에서 1년으로 줄이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현투증권은 또 임기가 끝난 오창환, 이영기 사외이사 후임에 황재성, 김수배씨를 각각 선임했다. 현투증권은 지난 4월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집행임원 임기를 1년으로 줄인데 이어 이번 주총에서 등기임원의 임기도 1년으로 단축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이 현투증권의 감자를 결사 반대해 논란이 빚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