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이틀 연속 급락했다. 30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20포인트 하락한 103으로 마감됐다. 3일 연속 하락한 미국증시가 악재로 작용했다. 오전에는 그런대로 버티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한데다 기관의 매도공세가 거세지며 하락폭이 깊어졌다. 장중 한때 103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천1백19계약,2백14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천6백9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지수옵션시장에선 풋옵션의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올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