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9포인트 하락한 70.38을 기록했다. 코스닥벤처지수도 전날보다 2.94포인트 내린 113.02로 마감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1.25로 0.81포인트 떨어졌다.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SBS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낙폭이 깊어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그러나 연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국민카드는 3% 이상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약세장에서 선전하던 익스팬전자와 쎄라텍 등 전자파관련 수혜주들도 차익매물에 주가가 밀렸다. ◆코스닥50선물=코스닥선물은 전날보다 4.15포인트 하락한 101.50으로 마감했다. 105.15로 출발한 선물가격은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오후 장 들어 투매물량이 쏟아지며 폭락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