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투신운용 최명의 신임 대표(52)는 30일 "판매채널 다변화와 개인고객을 겨냥한 상품 개발로 10위권 내에 진입하는게 1차 목표"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신상품의 개발 판매를 통해 개인고객의 비중을 현재 10%안팎에서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령화사회 추세에 따라 연기금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연기금만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판매채널을 은행권과 중견 증권사 등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임 최 대표는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조흥증권 법인본부장과 SK증권 상무 등을 지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