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 최정식 애널리스트는 30일 실적 호전주가 주도하는 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통신과 철강, 전기전자업종의 우량주를 저가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줄고 있고 외국인의 매물이 상당폭 완화됐기 때문에 수급구조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면서 "4월중 산업생산이 작년동기에 비해 7.3% 늘어나는 등 경기회복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화가치 절상에 따라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가스 업종 대표기업과 제품가격 회복 움직임이 뚜렷한 철강 대표기업은 조정기를 통해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표적인 저평가 내수 우량주인 이동전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코스닥 우량 통신주와 국제적 품질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도 분할매수 대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