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 악재가 겹친 씨엔씨엔터프라이즈에 대규모 '팔자'주문이 몰렸다. 이날 정규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씨엔씨엔터는 9만1천여주의 매도잔량이 쌓이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일진 SK증권 기아차 한글과컴퓨터 등에도 1만주 이상의 매도 주문이 몰렸다. 매수잔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하이닉스(23만8천4백10주)였다. 이어 정규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선도전기 한국합섬 현대상선 등에도 사자 주문이 많았다. 하이닉스는 64만6천1백20주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지켰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