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시가 28일 외국투자가들의 매입에 힘입어25개월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태국 주가지수 SET는 10.95 포인트 오른 403.04에 폐장됐다. 분석가들은 SET 상승은 태국주가가 동남아지역의 다른 나라에 비해 상승전망이밝아 외국자본의 신규 투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00선을 넘어선 SET는 곧 420선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ET는 당초 월드컵 축구경기의 영향으로 주식거래 활기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2.4분기 이후에나 420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었다. (방콕=연합뉴스) 김성겸특파원 sungky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