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횡보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오른 74.32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0시1분 현재 0.36포인트 떨어진 74.0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억원과 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한 27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88개로하락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비금속광물.철강.운수장비.건설.운수창고.은행은 올랐고 나머지는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KTF는 1.49% 올랐고 국민카드 0.40%, SBS 0.57%, LG홈쇼핑 0.35% 등의 상승률을보였다. 그러나 강원랜드 0.83%, 기업은행 1.75%, 하나로통신 1.55%, 휴맥스 2.17%등의 비율로 떨어졌다. 데코와 리타워텍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윤제 대신증권 수석연구원은 "통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으나 여전히 조정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증권거래소시장이 상승세를 타야 코스닥시장도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