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강영일 애널리스트는 28일 나라엠앤디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또 목표주가는 5천100원으로 제시했다. 나라엠앤디는 99년2월 LG전자 생산기술센터 금형공장을 종업원지주제 방식으로분사해 설립한 금형전문업체다. 강 애널리스트는 나라엠앤디의 1.4분기실적은 주요 제품의 납품시기가 2.4분기에 집중되는 바람에 매출과 경상이익이 작년동기대비 각각 38%, 77% 감소했으나 2.4분기에는 작년동기보다 각각 59%, 54%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4월말 수주잔액이 233억원으로 지난 3월보다 12억원이 늘어났다며 이는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원.달러환율 하락과 인건비 증가를 고려해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460원에서 427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