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28일 철강가격이 본격 상승기에 진입했다면서 POSCO[05490]의 6개월 목표가격을 21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국제 철강가격이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들어감에 따라 POSCO의 열연코일 수출가격 전망치를 t당 212달러에서 229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다른철강제품 수출가격도 올린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연평균 환율이 당초 1천289원에서 1천270원으로 하향됨에 따라 POSCO의 영업이익과 EPS(주당순이익)를 각각 7.2%와 1.7%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POSCO가 철강가격 상승과 환경악화에 따른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급증에 힘입어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해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