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좁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 수준인 연 6.31%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주말 수준인 연 7.08%,BBB-등급도 보합인 연 11.03%로 마감됐다. 전주말 시장예상치를 밑돈 미국 1분기 GDP 등의 영향으로 금리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월말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국내외 경기관련 지표에 대한 부담으로 보합권으로 회귀했다. 좁은 박스권 등락이 지속되면서 현·선물 시장 모두 거래가 극히 부진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