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각각 별도 공시하는 공시자료 2백4가지를 오는 7월부터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통합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은 지금의 공시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특히 하루평균 조회건수가 지난 3월 현재 14만건,제출건수가 3백30만건에 달할 정도로 폭주함에 따라 3·4분기중 서버와 통신장비 등을 보완키로 했다. 향후 전자공시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