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의 충격을 딛고 반등해 860선에 근접하고 있다. 24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7.09포인트 오른 853.41로 출발한 뒤 프로그램 매수세로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8분 현재 전날보다 12.92포인트 오른 858.4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178억원과 58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748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에 모두 매수세가 유입해 79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그간 상승폭이 컸던 섬유의복업종이 3%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와 운수장비가 약보합세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업종은 오름세다. 전기전자 보험 운수창고 통신업종이 2%대로 올라 상승률이 비교적 컸고 유통 전기가스 은행 비금속광물 의약품 화학업종은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국전력이 2%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국민은행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POSCO와 KT는 강보합세였다. 상승종목은 444개 하락종목은 273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