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75선으로 주저 앉았다. 23일 코스닥지수는 1.89포인트(2.44%) 떨어진 75.53에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6.60포인트 내린 123.64를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3.77로 0.57포인트 하락했다. 오전 장 한 때 오름세였으나 기관의 매도공세와 거래소시장 급락으로 하락골이 점차 깊어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1백63억원과 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백61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거래량은 4억5천만주로 다시 4억주를 회복했으나 거래대금은 소폭 줄었다. 비금속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였다. 특히 게임업체들이 줄줄이 급락하며 디지털콘텐츠 업종이 10% 이상 폭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국민카드 CJ39쇼핑 옥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였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인터넷·보안·솔루션주도 매물이 늘어나며 하락했다. ◆코스닥50선물=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40포인트 떨어진 108.00에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7백93계약으로 20계약 증가했다. 거래량은 6계약 감소한 1백12계약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