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코스닥법인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기업은 33% 231개사로 나타났다. 22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12월결산법인 695개사를 대상으로 1.4분기 자본총액과 지난 21일 종가를 기준으로 PBR를 계산한 결과 평균 1.77배였다. 벤처기업 360개사의 PBR는 2.03배, 일반기업 320개사는 1.78배이며 금융 5개사는 1.28배로 나타났다. PBR가 1배 미만인 회사는 벤처기업이 64개, 일반기업 155개, 금융업업 12개사 등이었다. PBR는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눠 계산한다. PBR가 0.7배라면 회사 순자산장부가치가 100원으로 계상됐으나 주식시장에서는 70원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다음은 PBR 하위기업 ▲대선조선 0.18배 ▲그랜드백화점 0.21배 ▲삼보판지 0.23배 ▲서부트럭터미널0.26배 ▲동국산업 0.28배 ▲무림제지 0.29배 ▲대륙제관 0.31배 ▲한국전지.해성사업.선광 각 0.32배 ▲제일창투 0.33배 ▲조아제약 0.34배 ▲영화직물.동양매직 각 0.35배 ▲대동기어.세광알미늄 각 0.38배 ▲우리기술투자 0.39배 ▲경축 0.40배 ▲대아건설.범양사.한림창투.드림라인.엔터원 각 0.41배 ▲동원개발.부국철강.터보테크.흥구석유 각 0.44배.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