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산업=주식소각과 액면분할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전일보다 4천8백원 오른 3만6천9백원.평소 2천∼3천주에 머물던 거래량은 이날 2만3천여주로 폭증했고 매수잔량도 2만2천여주나 쌓였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적인 배당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총발행 주식의 20%를 소각키로 했다"며 "5백원으로의 액면분할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결산인 삼립산업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67.74%나 증가한 1백44억원으로 집계된 것도 매수세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