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액토즈소프트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수익성이 낮은 "미르의 전설2"의 매출비중이 크게 늘어나고있는 데다 게임 개발비를 올해부터 비용처리키로 함께 따라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올 1.4분기 매출(44억원)은 전분기에 비해 5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현대증권 LG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 고정시킨채 예상 수익을 잇따라 낮추고 있다. 현대증권의 경우 올해 매출예상치를 당초 보다 5.8% 낮은 1백94억원,주당순이익은 43.5% 낮은 5백31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의 송정섭 애널리스트는 "게임개발업체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매출의 70~80%를 지불하는 "미르의 전설2" 매출비중이 작년 50%선에서 올래 88%로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실적 악화가 불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